닻별

다람

리베카 2022. 11. 25. 11:23

고기 한점 먹고 감탄하고 김치 한입 먹고 감탄하는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찐 맛집 다람

고기는 원래 맛있고 특별하기로 유명했는데

김치는 정말 대한민국 최고수준이다.
(사진을 옆으로 넘겨보시면 최고의 김치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입에 쫙쫙붙는 고기에 백세주 두명 마시려다
김치와 홍게된장국수에 백세주 몇병을 더마시고 취해버렸다.

정말 김치만으로도 몇병은 마실수 있을거같이 귀하다.

귀한 분들과 귀한 장소에서
귀한 술 백세주를 함께해서 너무 나도 즐거웠다.

추천 👍
서울시 강동구 맛집 다람

그리고 좋은술 백세주

강동구맛집 삼겹살 목살 항정살 김치 김치장인 홍게된장국수 홍게 국수 곤드레솥밥 먹 맛 알콜 와인 맛집추천 먹스타 먹팔 고기 막걸리 マッコリ kimchi


큰 발 작은 발 우리는 가족

애봉


성내동에 위치한
돼지고기와 김치 맛집 다람,

임신하고 그닥 안 땡기는 고기지만
김치 비주얼에 홀려 다녀왔어요 ㅎㅎㅎ

푹 삭힌 시골 할머니 김치 스타일인데
계절이나 그날그날에 따라
김치 종류가 다르다고 해요~~🫢

(겉절이 스타일의 김치를 더 좋아하지만)
김치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너무 신나게 먹고 왔어요ㅎㅎ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
.
.

황송부부_맛집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5길 29

2022.09.17.sat

🔸️스몰플레저
🔸️클레어 챔버스
🔸️다람
🔸️2022.07.20

🏷 스몰 플레저는 절대 작은 즐거움
(Small Pleasure)이 아니다!”

✍️인생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있지만 큰 기쁨 뒤에 오는 공허함 보다는 의 작은 기쁨들이 모여 인생을 살아갈 힘을 주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그 작은 기쁨에 익숙해져 소홀히하고 만족하지 못하며 더 강한 자극적인 기쁨들을 찾느라 고군분투한다.

📙1957년 런던 변두리 지역 신문사에 '남자와 관계없이 딸을 낳았다'며 처녀 생식을 주장하는 "그레첸 틸버리"의 편지를 받고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는 여기자 "진"의 이야기이다.

✍️ 주인공 '진'은 지극히 평범한 여성이다. 매일 반복되는 삶에서 큰 동기부여 없는 회사생활, 동료들과의 종종있는 회식과 쇼핑에 마음 편히 함께 할 수 없는 여유롭지 않은 살림, 예민하고 딸에게만 의존하는 어머니, 그런 진과 어머니를 등지고 결혼하여 외국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 여동생까지 소설의 배경과의 긴 시간
차이는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혹은 나 역시도 '진'처럼 지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 나가고 있다.
그와 상반되는 모든 걸 다 가진 그레첸 틸버리와 처녀생식을 취재하면서 자신과 다른 여유로운 살림, 아름다운 외모, 그녀의 과거까지 감싸주는 완벽한 남편, 그녀와 똑닮은 예쁜 딸까지
완벽한 그레첸을 만나면서 '진'은 열등감과 질투도 느끼지만 그 가족의 삶 속에 점차 깊이 들어가며 엄청난 비밀과 반전을
맞딱드리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자신도
소소한 에서 마주치는 작은 기쁨들이 가치있고 자신의
삶에 크나큰 위로가 되는지 '진'은 취재가 끝나가면서 서서히 알아가게된다.

✍️ 잠깐 봐야지하고 펼쳤다가 책을 덮지 못하고 계속 읽게 되었던 책이에요!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의 뒤를 잇는 여성 작가로 불릴만큼 굉장히 섬세한 인물 묘사와 촘촘한 서사로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지 않을 만큼 현재 읽는 페이지에 독자를 꽉 잡아 놓는 필력으로 책에 푹 빠지게 만들고 아름다운 문장들로 책을 덮었을땐 묵직한 여운이 남는 책이었어요.

책의 제목 처럼 내 삶의 "스몰플레저"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저의 작은 기쁨은 - 새벽에 보는 여명, 향긋한 모닝커피 한잔, 산책할때,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때, 캠핑장에서 맥주한잔, 색이 아름다운 일몰, 책에서 만나는 좋은 문장들, 날씨 좋은 날 드라이브, 전시회 볼때 등등 적어보니 저에게 주는 작은 기쁨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
에서 주는 작은 기쁨들을 한번 돌아보며 미소지으시며
감사하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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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플레저 스몰플레저_클레어챔버스 클레어챔버스 2022_book 72

새우소금구이 야장

올 가을 첫 야장은 새우소금구이 & 잔치국수와 묵은지

날씨가 다했고
씨알 좋은 새우와 달큰한 소금.
멸치&새우 육수 우려낸 잔치국수와 다람 묵은지 황홀경

여기에 백세주와 1000억프리바이오가 휘발유 부었네요 퇴근하고 시작한 술판에 달 기우는지도 모르고 밤이 깊어갑니다

새우구이 잔치국수 묵은지 첫야장 가을이에요 백세주 국순당 1000억프리바이오 칠성막사 집밥 김팀장맛집_집밥

이번 주말 새우 어떠세요^^

📍[둔촌동] 다람
🔥방문 용도 : 강동구 근처에서 4-6인 캐주얼 모임 / 올림픽공원 데이트 코스

김치로 명성을 날린 다람. 화려한 김치 비주얼과 친근한 주인 할머니의 미소로 를 한바탕 싹쓸이하셨었는데.. 거리가 멀기도 하고 리뉴얼 공사 기간이 있었어서 알게 된 지 몇 년만에 방문하게 됐다.

원래 목적지는 남한산성이었는데.. 늦게 출발했더니 근방 업장들이 모두 문을 닫아 우연히 다람을 방문하게 되었다. 8시가 훌쩍 넘은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고 우리 이후에 들어오는 손님들도 계셨다.

김치를 컷팅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썸네일 각을 아는 매장 답게 김치를 가지런히 잘 DP해두셨다. 김치 많이 안준다고 불만인 손님들이 많다고 하소연도 덧붙이시며 잘 찍으라고 신신당부하셨다 (김치 양 적다 그말은 안쓸게요 사장님..ㅎㅎ)

두께감이 상당한 목살과 도라지, 꽈리고추, 송이버섯, 가지를 함께 내주신다. 고기 구울 때도 사진 촬영을 하니 오셔서 직접 조명까지 비춰주시는 센스를 선보이셨다. (센스 +) 고기는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구워주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돼지고기 상향평준화 시대인 요즘 그냥 들어가도 웬만한 고깃집은 성공적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돼지고기를 먹으러 멀리멀리 찾아가서 큰 만족감을 느끼긴 쉽지 않은 것 같다.

이곳은 직접 담근 씨간장, 된장, 고추장
을 사용하신다는 정성 + 주인 할머니의 손맛이 들어간 다양한 김치라는 차별 포인트가 있어 방문가치가 있는 편이다. '찾아가세요!' 는 어렵고 '근처에 간다면 여길 가보셔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 정도면 완전 맛집이지 뭐

[강서구 둔촌동] 다람
다람모듬 B 48,000원
곤드레솥밥 10,000원
된장찌개 7,000원

📌기타 정보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5길 29
- 매일 12:00-22:30 (21:45 라스트오더)
- 주차 가능

💫기타 꿀팁
- 근처 맛집 / 바 : 🥹
-근처 카페 : 🥲

2022.09.04.sun

책발전소북클럽

추석 명절이 다가오다보니
배송이 늦어져서 이제서야 받아보는
책발전소 9월의 책!!
초록 초록 싱그러운 표지 너무 예쁘구요!💚
책발전소 에디션이라 더 특별할 책!
잘 읽어 볼게요!!^^

책발전소브론테
책발전소북클럽레터

2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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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플레저 클레어챔버스 다람
smallpleasur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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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재미있고, 그 충분함을 넘어선 여운을 남겨준 소설
스몰플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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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생식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독자들을 강력히 끌어당긴 소설은 뜻밖에 삶에 대한 깊은 시선과 통찰을 보여준다.
남자와 관계없이 딸을 낳았다는 그레천의 주장을 추적해가는 신문기자 '진'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 용기와 다독임을 준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것이 얼마나 빛나는 것인지
이 따스한 소설은 주인공 '진'의 모습을 통해 강력히 보여준다.
-
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견디게하는
나만의 "작은 기쁨"은 무엇일까.
을 살아가게 하는것은
커다란 한방, 강력한 자극이 아닌 속 작은 무언가가 아닐지.
그리고 그것을 찾아가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닐까.
-
이 소설의 결말에 대한 안타까움,
그럼에도 혹시나 하고 조심스러운 희망을 주인공 '진'에게
전해본다.
너무 흥미로워서 한달음에 읽었지만,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오히려 다시 이 책의 첫장을 넘기는 느낌이 들었다.
이 여운이 내가 나의 '스몰플레저'를 찾아가는 힘이 되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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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플레저 클레어챔버스
smallpleasurrs
책 책 독서 책추천



비오는 가을 오후
이렇게 운치있는 고기&김치 집이라니

가을 가을비 낙엽 단풍 브레이크타임 올림픽공원맛집 강동맛집 올공맛집 식스센스맛집 생활의달인맛집

창가자리 앉으시면 떨어지는 낙엽보실수 있어요

스몰플레져 클레어챔버스 책발전소에디션 책발전소북클럽

- 처녀잉태를 추적하는 스릴러? 1950년대이니 처녀잉태라는 현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의심할 수 있었겠지? 어쨌든 가능한 일인지 찬아내는 의학적 조사와역학 조사를 통해 아빠를 찾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보이는 여성인권에 대한 조그만 이야기들

2022년 71번째 독서 독서 북 책

간만에 베프 만난 며칠 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래 전부터 가보고팠던 김치 맛집 성내동 '다람'으로.

맛있고, 즐겁고 다했던 날의 일지.

※ 대파김치 첨 먹어보는데 이게 대박이구나 👏👏👏

※※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근래 4년 검사 중 간 수치 젤 좋아 파티 예정 🤣

※※※ 친구가 일본서 사다준 우루사가 있는데 전날 이거 막 털어 먹은 효과인가봉가 🙊

외식 외식 먹 성내동맛집

어머님께서 직접 담그신 김치와 씨간장, 된장, 고추장을 무기로 쓰는 곳. 공격 대상은 살 뺀다고 고기 먹을 때 밥 안 먹는 얄미운 사람들.

어머님의 컨트롤 아래 당귀, 무, 쪽파, 배추 등 다양한 김치가 서브되고 반응 좋으면 어디서 계속 가져다주시는 갖가지 장들. 밥 없이는 호의에 답하지 못하고 다 남기게 될 것이라고 장담함. 어머님도 계속 어필하셨지만 조미료 없는 재료 때문인지 짠 걸 그렇게 먹고도 신기하게 목이 마르다거나 입이 텁텁하지 않다.

마블목살이니 도끼삼겹이니 이름만 다를 뿐 사실 항상 먹던 부위라 특별할 건 없다. 맛도 신선한 고기 그 이상의 무언가는 느낄 수 없이 무난. 어쨌든 같이 나오는 반찬과 장, 나물류가 거의 사기급이라 고기 맛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느낀다. 아쉬운 건 불판에 김치 못 굽게 하시는 거. 좋은 건 제로콜라 팔고 콜키지가 무료인 것. 그리고 계란찜 밀도 높음.

컬리서강동 컬리서양재 컬리서성내동

[족쟁이가 반한 구두 "마리오 미나르디" 시리즈 - 파티나]

저는 개인적으로 파티나 구두를 정말 좋아합니다. 유명 브랜드의 것도 갖고 있었고, 또 제가 브랜드 매니저를 할 때 제가 좋아하는 모델인 더블몽크로 따로 하나 만들기도 했었죠😊

파티나는 사실 제작 효율적인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답답한 모델입니다. 미리 가죽을 염색하고 난 뒤에 구두 제작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아무런 염색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지 가죽에 제작자가 염색약으로 하나하나 붓질을 해서 만들어내는 구두거든요. 그렇기에 한 켤레를 만들기 위한 수고로움이 더 많고, 시간도 더 걸리며, 가격도 더 비싸죠. 또 장인이 손질하더라도 고르게 색칠이 안될 수 있고 매번 다른 모습이 나옵니다. 결국 같은 외형의 논파티나 구두보다 제작 효율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그 파티나의 수요가 꾸준히 나오는 이유는, 단순한 가죽 구두를 떠나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번 다른 구두가 나온다는 것은 지금 내가 신고 있는 구두는 다른 누군가의 구두와는 다른 오로지 나만을 위한 것이고, 내가 신고 있는 구두가 단순히 제품이 아닌 나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더더욱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되어가는 거니까요. 어찌보면 한켤례의 파티나를 완성하는 과정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과 비슷해서 거기서 느끼는 동질감에 제가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리오 미나르디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새삼 우리나라에서 어색하기만 한 파티나 구두를 가져와, 고객들에게 단순히 구두를 판매하기보단 그들에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판매하니까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벨루티 처럼 부담스럽지 않은 방법으로 말이죠😏)

전 패션이 단순히 멋을 부리기 위함에서 멈추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발전하기를 원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유명한 수학자께서 어제 말하신 것 처럼, 그럴듯한 일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가 아닌 '나'를 찾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패션을 선택했다면, 그 중 파티나 구두도 참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날씨가 정말 좋은데 다들 기쁘고 즐거운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Jacket allsaints 올세인츠
Tshirts uniqlo 유니클로
Pants
Shoes 마리오미나르디

소소하고 익숙하던 , 스몰플레저는 인생을 뒤흔드는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면 그제서야 빛을 발한다. 사건의 결말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 모든 것이 잔잔하던 과 이후 마주치는 낯선 나와 주변환경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이 가치있고 나은지 쉽게 판단할 수 있을까. 두 여성의 선택과 인생이 대비되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 주인공 진은 틸버리 가족을 만나지 않고 평생 직장, 어머니, 집, 정원만 알던 세계에서 수천 가지 사소한 우연과 선택과 가지 않은 길 때문에 틸버리가족을 만난 세계 중 그녀는 어떤 삶이 더 행복했을지 앞으로도 나는 판단할 수 없을 것 같다.(중요한건 결과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선택에 따라 어떻게 삶을 이어나갈지가 아닐까)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이를 낳지 않았다면?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에 따른 달라진 삶 속에서 생각하게 된다. 많이 가지고 행복하려 할 수록 지키고자 하는 불안함도 커진다. 하지만, 내 인생 앞에 놓인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 딜레마다. 우리들의 삶을 엉망진창 모순으로 뭉쳐진 실타래같고 선택들은 게임 속 던져지는 아이템마냥 나의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모르지만, 그래서 어제와 다를 소소한 것들부터 모든 순간이 누구보다 내게 의미있고 소중한 것이 아닐까.

🔖평범한 '진'의 반년 남짓 이어지는 폭풍같은 서사와 살아있는 문장력은 순식간에 400페이지를 넘기게 되고, 책 속 그녀의 인생처럼 한 치 앞도 모를 우리들의 인생에서 스몰 플레저를 찾는 기회를 만들어 줄 책이다.

p237. 진은 위험할 만큼 행복에 가까운 감정이 피어오는 것을 느꼈다. 바로 여기가 아닌 그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고 이미 가진 것 외에 그 무엇도 원하지 않는다는 깨달음이었다. 그러나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순간은 그것을 인정하자마자 멀어지기 시작했다. 진은 이미 자신에게서 벗어나 뒤로 멀어지는 그 순간을 쫓고 있었다.

p242. 진은 언젠가 자신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편견이 부당하다고 생각했고, 그 편견에 맞서기로 결심했다. "그분들도 마음속의 감정은 열여덟 살짜리와 똑같을 거예요. 인정과 사랑을 향한 갈망은 변하지 않아요. 늙어가는 몸이 덜커덩거릴 뿐이죠."

p443. 친절한 거짓말이었다. 예전에 가졌던 불안과 딜레마에 대한 향수가 파도처럼 진을 덮쳤다. 지금 생각하니 얼마나 마음 편한 걱정이었는지. 진실을 찾아 떠난 그녀는 이제 모르는 것이 더 나았을 무언가를 알게 되었다. 진은 이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예전처럼 순수하게 기쁜 마음으로 마거릿을 바라볼 수 없을 것이다.

p459. 예전의 경험은 고통이 끝없이 계속되지는 않는다고ㅡ그러나 매끄럽게 점점 더 빨리 가라앉지도 않는다고, 무서운 파도를 연달아 일으키며 가라앉는다고, 몇 번의 파도는 그녀를 쓰러뜨릴 수도 있다고 가르쳐 주었다.

22FEB_AUG
따뜻한 솥밥이 땡기는구만🍴

베아트릭스 (2022)
순진낭만 옷빵공개 _____________𝑳𝑰𝑽𝑬 𝑬𝑼, 𝑴𝑬𝑮𝑨 𝒁𝑰𝑵

고기만 떼다가 하면 되지뭐..

다들 쉽게 생각하시지만
점점 장사라는게
어려워지고 있다

손님들의 수준이나 기대치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매일 매해
좋은 재료로
김치를 담그시고
손님상에 다양한 김치를
내주시는 김치달인 어머니

가타부타없이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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