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nolu
말차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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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 살 때부터였을까?
녹차를 좋아한 사람 때문에
카페라면 줄창 '오설록'이었기에,
잘 모르던 제주서쪽 지리를 알며
오설록으로의 운전은 거침이 없게 되었었다.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많고,
음료는 주는데 자리는 나지 않아
녹고 식어가는 트레이를 들고서
테이블과 지나가는 사람 사이
멍 때리기를 몇 번 해 보니,
발길이 자연히 끊기게 되었다.
두 손에 쥐면 가득 들어오는 큰 찻잔에
하얀 거품 내서 따뜻하게 주던 녹차라떼
하지만 그것을 같이 해줄 수 없어서 슬펐었지.
그러던 최근에 본 '산노루'
이곳이라면 꼭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네가 좋아할 만한 곳 찾았어! 오설록 대체 가능!"
대답은 용수철마냥 튀어올라 빠르기도 하더라.
다만, 한경면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긴 했지!
먼저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시간이 나서 찾게 된 날
하늘이 흐린 건 아니었지만,
구름이 나이스 했던 것도 아니어서
직각면들이 매력적인 외관을 담기엔 모자랐던 날씨
그치만 그게 또 싫지 않았다.
말차라떼를 시켰는데,
문득 그 아래에서 눈에 띄는 호지차라떼로 변경하고
푸딩이 보여서 푸딩도 같이 한 번 먹어보려 시켰다.
왠지 다음에는 따뜻하게 시켜
맛과 향을 더욱이 극대화 해봐도 좋겠다 싶던 호지차라떼
그리고 푸딩이라기보단 되직한 크림을 먹는 것 같아서,
먹다보니 얼큰한 열라면이 땡기던 말차푸딩
생각보다 막 넓거나,
인테리어가 나이스 했던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 초록잎의 맛을 좋아했던 것이었으니까.
먼저 맛 본 산노루는 합격이었다.
오고 가는 길엔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서
미술품을 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시 한경면 낙원로 32, 산노루
27.
쿠키 쫀맛탱..💛
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色彩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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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parkseobo
세르주무이
sergemouille
여기 진짜 짱이라니까?
산노루에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꼭 먹기... 약속...,,,,😚🌿
삼성동 프레인빌라에서 열리고 있는 (세르주무이 박서보의 색채를 입다) 전시 갔다가 1층 산노루카페.
제주 서쪽에 있는 말차전문카페인데 프레인이 인수해 서울 삼성동에 자리하면서 더 힙해졌다.
산노루만의 감각적인 자연감성이 무척이나 훌륭해 자주 가고 싶던 차에 곧 2층에 남성편집샵 스트롤이 들어온다니....몹시 반가운 마음!
카페 산노루의 스페셜
세르주무이 x 박서보 디저트🤍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웠지만
맛있게😍😍
자꾸 내 팔찌 탐내는 제니😊
제주 산노루 🌿
예전부터 너무나 가고싶어서 찜꽁해놓은 카페
커피보다는 말차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
🍦 말차아이스크림라떼 7,500
🌿 말차 아인슈페너 6,500
🍂 호지차라떼 6,500
🍊 제주 감귤 쿠키 3,500
플레인 테린느 5,000
말차 파운드케이크 5,500
원래 1인 1티와 1디저트는 기본이잖아유?
이 곳은 코너창이 넘 예뻐서 사진 찍는걸 추천!
제주에는 예쁜 카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갈 때마다 행벅하잖아 흑흑 😆💚
오늘도 행벅한 하루 보내세요 🌹
- 제주의 고품질 말차를 느낄 수 있는곳! 많은 사람들이 여기보다 다른 곳을 많이 방문하지만 개인적으로 난 여기가 좋다
제주카페 제주말차 녹차라떼 초콜렛
흐려도 좋았던 제주 ✈️
조각 같은 세르주무이의 램프들. 세르주무이 램프는 1년에 약 2000여개 정도만 생산되는데 그래서 오늘 사는 게 가장저렴한 램프라는 별명이 있다 🛋 그는 10년 동안 총 42종의 작품만을 선보였는데, 지금도 추가 디자인 없이 이 제품들만 생산되는 중이다. 그중 유명한 디자인들이 박서보 작가님의 색을 입으니 뭔가 생명력이 불어 넣어진 것만 같다 ..!😮 4번째 귀여운 램프가 참 탐나 🌷 그 와중에 만나자마자 데칼코마니 룩이라 놀라버린 우리 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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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to Paris
🇫🇷
제주 투 파리
제주에 가면 비오고 난 다음날의 곶자왈을 꼭 가봐야해. 파리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했던 친구와 제주와 파리이야기를 나누다 발견한 세르주 무이의 제주 투 파리 티켓과 실제로 보니 더 가지고싶어진 오늘의 아름다움 😌
세르주무이 sergemouille 박서보
데리고 가는 사람마다 다 오 좋다했움 ! 💚
(나는 사실 녹차파는 아니라 시트러스아이스티가 원픽 ㅋㅋㅋ)
청담카페 산노루 산노루카페 삼성 청담카페추천
[ 전시 안내 ]
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색채를 입다
SERGE MOUILLE
PARK SEO-BO
EXHIBITION AT PRAIN 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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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1 OF 0
전시 공간의 모서리들을 전부 곡선으로 처리하여 세르주 무이와 박서보의 선적인 요소를 몰입하여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강인한 야생화 한 송이가 떠오르는 세르주 무이 트라이포드가 맞이합니다. 단색의 세르주 무이 조명은 자연의 색채가 시선을 끌어들입니다. 세르주 무이가 거미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스파이더 세븐 암즈는 박서보의 일곱 가지 색을 입혔습니다.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이 조명은 화려한 불꽃놀이 혹은 흐트러진 꽃밭을 연상시키며 공간을 장식합니다.
- 전시 기간 : 2022.08.20 (토) - 2022.10.03 (월)
- 관람 시간 : 11:00 AM - 8:00 PM
- 전시 장소 : 세르주 무이 (프레인빌라 B1F,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122길 35)
- 무료 전시
공지사항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주차가 어렵습니다.
(주변 주차 가능 공간: 청담푸르지오시티 유료 주차장, 도보 1분 거리)
➰☺️
카페갔다가 생각지 못한 득템.
진짜 좋음.
토너만 써도 얼굴이 쫀득쫀득해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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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페 제주여행
제주